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2019 행복공감 삼척 청소년 문화축제`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돕고, 지역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강원도삼척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삼척시 초·중·고등학교에 소속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연 모습이 담긴 UCC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아 축제에 진출할 12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2개팀 중 캐롤송을 하모니카로 연주한 임원초등학교‘무지개 하모니카` 동아리가 인기대상을 받았다. 12개팀 모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됐다.
이날 축제에는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과 포스코건설 임직원들로 결성된 `포스코러스` 합창단의 합동 축하 공연이 열렸다. 락밴드 동아리인 `포스밴드`의 공연과 비보이 `고릴라크루`의 화려한 댄스공연이 더해져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삼척 지역 어르신들에게 내과·정형외과· 재활의학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한방과 등 의료검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삼척 인근 병원으로 직접 연결해 주는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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