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평가(대표이사 김준연, 김태관)는 19일 ‘TR 거래정보 보고제도’ 주제로 생명보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보험사 외 다수의 증권사, 운용사가 참여했으며 금융기관별 보고대상 장외파생상품의 종류 및 내부통제 요구를 반영한 ‘자체 구축(TR패키지) 서비스’와 ‘위탁(보고 대행)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설명회 이후 구축 중인 TR패키지 데모를 선보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한국자산평가의 데이터를 활용한 KAP TR보고 시스템은 사용자의 입력을 최소화하며,최적의 인원으로 TR보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TR보고 대상상품과 보고항목들에 대한 문의 및 진행 절차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으며, 한 참석자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어떠한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해당 설명회를 듣고 한국자산평가의 서비스 이용 시 회사에서 준비해야 할 업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자리를 가졌다"며 특히 "이자율이나 환율 등 특정 상품만을 거래하는 보험사는 자체 구축(TR패키지)을 해야 할지 위탁(보고 대행)을 선택해야 할지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자산평가는 "금번의 TR보고 설명회를 시작으로 TR보고의무 금융사들에게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산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장외파생상품 거래보고제도(Trade Repository)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TR보고 시스템 모델을 제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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