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내년 말까지 전국 12개 고속도로휴게소에 350㎾급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12개 충전소 중 한 곳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복합형 초고속 충전소’로 조성된다.
초고속 충전소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80%(800V급 초고속 충전시스템 장착한 전기차 기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5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의 구축 및 운영과 수소충전 설비 설치를 맡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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