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미나, 시어머니와의 가족모임에 늦어..고부갈등 심화

입력 2019-12-21 00:23   수정 2019-12-21 00:24

'모던패밀리'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나와 시모와의 고부갈등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가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 모임에 필립과 미나부부는 지각했다. 필립의 어머니는 "오늘 같은 날 일찍오면 안 될까?"라며 내심 서운한 마음을 비췄다. 미나는 "추석때도 못 봤다"라며 걱정을 했다. 이어, 미나는 "어머님이랑 남편이랑 다퉜다. 그런데 추석때 약속을 잡고 늦잠을 자서 늦었다. 돌아가라고 했다고 남편이 그냥 집으로 가더라. 어머님에게 연락드렸는데 너네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연락 조금씩 드리다가 몇 달 동안 연락을 못하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금란은 "남편의 엄마인데 어머니라는 존재가 얘한테 어떤거지? 저는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었다"라며 미나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나는 "자기가 늦으면 내가 미안하잖아"라고 필립에게 불편하다고 했다.

이에 필립은 "엄마랑 내가 싸우는데 여보가 무슨 상관이야"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미나는 "사건 이후로 연락하기가 어색했다"라며 걱정하자 필립은 "여보가 그런 핑계를 대면 연락하지 말고 살아야지"라며 다퉜다. 이후 필립은 "최근에 연락을 못해서 죄책감 때문에 그런거다. 그래서 오늘 만남이 걱정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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