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금액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2조8322억원으로 늘었다.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감천동에 아파트 2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서울 두 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 등촌1구역 재건축)과 수도권 네 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네 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등 열 건의 사업을 따냈다. 수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주택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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