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235곳 올 배당금 2.4% 늘 듯

입력 2019-12-22 17:54   수정 2019-12-23 02:01

올해 상장회사가 지급하는 주당배당금(DPS)이 작년보다 약 2.4%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직전 사업연도에 현금배당을 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 235개사의 올해 연간 DPS 추정치는 평균 1383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들 상장사 DPS 평균(1351원) 대비 2.37% 늘어난 액수다.

이런 결과는 기관투자가의 스튜어드십 코드(주주 의결권 행사) 도입과 ‘행동주의 펀드’ 활성화 등으로 상장사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장사 배당금 총액(31조9437억원)에 올해 DPS 증가율을 반영한 예상 배당금 총액은 약 32조7000억원이다.

실제 배당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반론도 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장사 순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여 현금배당 총액이 늘어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