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두나무파트너스와 함께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에 약 100만달러(약 12억원)를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빌드블록은 미국에 가지 않고도 현지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플랫폼이다. 투자에 필요한 신고사항, 미국 현지 투자법인 설립 및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재웅 퓨처플레이 수석 심사역은 “빌드블록은 자산의 효율적 분배을 위한 채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통적인 부동산 사업모델에 기술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