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채상욱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16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라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며 "대책 발표 이후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처음 발표된 7월보다는 하락폭이 더뎠다"라고 설명하며 투자 삼리가 바닥권을 지나고 있다고 봤다.
이어 "시장은 서울의 재건축과 재개발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2021년부터 3기 신도기 공급이 기획되면서 공급확대 기조가 나타날 것"이라며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은 과천-하남-광명 등 일부지역에 불과해 수도권 자체개발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우건설 GS건설 태영건설 등 자체사업지를 보유한 종목에 주목했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건설주 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