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원인, 경찰·국과수 함께 들여다본다

입력 2019-12-25 09:28   수정 2019-1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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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현장을 함께 들여다본다.

25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국과수는 오전 11시부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한다.사고가 난 곳은 제강공장 옆 페로망간(Fe-Mn·망간철) 공장이다. 제철소 조업 시설이 아닌 연구 설비다.

경찰은 포스코 시험 연구소 연구원과 기술자들이 발전 장비를 시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들의 회복 상태에 따라 면담 조사하고 현장 관리자들을 상대로도 설비 관련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오후 1시 14분께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직원 A(54)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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