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17개 기업을 유치해 2160억원 투자와 81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는 기업유치 전문관으로 이뤄진 전담팀을 꾸려 일 년 내내 전국 주요 산업단지 등을 찾아다니며 강원도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제안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휴젤(400억원 투자)과 국내 최고의 전선기업인 LS전선(400억원) 등을 유치했다.
대규모(100명이상)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를 유치한 기업으로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길림양행(104명)과 임플란트 빅3 업체인 네오바이오텍(289명)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4차 산업 관련 소규모 창업기업 유치 기준 마련 및 고용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기업유치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기업유치 홍보채널을 보다 다양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지역 맞춤형 산업단지 11개 조성을 추진해 2개소를 준공했고 2024년까지 9개소를 추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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