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전문기업 디딤365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 중 청년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이 높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임금과 업무 제도, 복지 시설, 청년 근로자 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 및 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 특례 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디딤365는 전년도 대비 40% 증가한 청년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2018년에도 선정돼 일생활 균형과 고용안정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고용환경 개선실적 우수기업' 선정과 채용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으로 '강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근무 환경에 대한 공공기관의 근로/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체력 단련, 도서 구매, 문화 활동 등 폭넓은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민호 디딤365 대표는 "올해 청년 채용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고용 창출과 함께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365는 KT클라우드를 통해 2015년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공공, 기업, 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SW 산업발전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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