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상징 사업인 청주역~옥산 도로를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780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옥산교까지 2.1㎞를 두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했다.
2구간은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로 388억원을 들여 2016년 착공, 27일 개통한다.
앞서 1구간은 매립장 입구에서 청주역 교차로까지 1.04㎞로 392억원을 들여 2013년 착공해 2017년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오송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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