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효성이 데뷔 11년 만에 '런닝맨'에 첫 출연한다.
전효성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오프닝 무대에서부터 트레이드마크인 건강미 넘치는 섹시 댄스로 신고식을 치렀다. 멤버들은 "전효성이 돌아왔다"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분위기는 후끈 올랐다.
특히 전소민은 "춤을 정말 잘 춘다. 부럽다"며 '전효성 따라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전혀 상반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는 '2020년이 기대되는 최고의 라이징 스타' 배우 강태오도 '런닝맨'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강태오는 서강준, 공명 등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출신으로, 넘치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강태오는 "혹시 댄스를 보여줄 수 있냐"는 요청에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일순간 돌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광수보다 더 웃기다"라고 극찬했고, 유재석 역시 "옛날 'X맨' 때였으면 5주 동안 포커스 받았을 춤"이라고 인정했다.
첫 출연하는 전효성과 강태오의 맹활약은 2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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