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야의 종, 류현진·펭수가 울린다

입력 2019-12-29 16:16   수정 2019-12-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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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류현진 선수와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울린다.

서울시는 류현진 선수가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26일 공개된 타종자 명단에 없었지만, 막판 일정 조정에 성공하면서 타종 행사에 합류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에게도 타종 행사 참석을 요청했지만, 그간 이적 계약 등으로 인해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며 "다행히 계약이 마무리되고 류 선수가 내일 귀국함에 따라 행사 참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선수는 펭수 등 앞서 발표된 시민 대표 11명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8천만달러(약 928억원)에 계약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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