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선 서초 염곡(300가구), 송파 방이(138가구), 도봉 창동(48가구), 인천 논현(238가구), 경기 수원 화서(500가구), 수원 국토지리정보원(236가구), 파주 출판단지(150가구), 부천 원종(323가구) 등 8곳(1933가구)이다. 지방에선 대전 대흥(150가구), 경남 사천 선인(442가구), 전남 담양(150가구) 등 3곳에 742가구를 선보인다.
유형은 크게 세 가지다. 업무·회의공간 등을 갖춘 창업지원주택(6곳)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3곳), 중기근로자 지원주택(2곳) 등이다. 창업지원주택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업무·회의공간 등을 갖춘 주거공간으로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제공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72% 수준으로 저렴하다. 창업지원주택으로 선정된 수원 화서(500가구)는 지하철1호선 화서역과 가깝고 2000㎡ 규모의 창업지원센터와 연계돼 조성된다.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공급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의 공급가는 시세 72~80%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중 부천 원종(323가구)은 부평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들어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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