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SB11의 임상 3상을 위한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졌다는 내용을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총 705명의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루센티스와의 의약품 유효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루센티스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매출은 약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내년 중 임상 결과 발표와 더불어 유럽, 미국 등에 판매허가 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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