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진민호가 특별한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진민호는 지난 29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 송년음악회 ‘The Gift’(더 기프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진민호는 영화 ‘Once’(원스)의 OST ‘Falling Slowly’(폴링 슬로울리)를 비롯해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며 독보적인 감성을 선물했다.
특히 진민호는 대한민국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통합 오케스트라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The Gift’만의 남다른 의미도 더했다.
‘The Gift’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 역량있는 문화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8월과 9월 진행된 공연을 통해 400여 명의 관객을 만나 호흡한 바 있다.
‘음악인이 인정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는 진민호는 11월 반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싱글 ‘반만’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