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연 시무식에서 삼성전자 문영준·배종용·이승권 명장과 함께 삼성전기 정헌주 명장 인증식을 했다.
문영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명장(55)은 1995년 입사해 24년간 제조기술 분야에서 근무한 고밀도 실장기술 전문가다. 그는 2017년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주도했다. 배종용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명장(50)도 24년간 설비기술 분야에서 근무한 ‘반도체 메탈 공정 박막증착’ 설비 전문가다. 반도체 칩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고도의 박막증착 기술이 필요한데 배 명장은 이와 관련한 특허를 갖고 있다. 이승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명장(53)은 35년간 반도체 레이아웃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다.
삼성전기도 삼성 명장 제도를 올해 도입하고 정헌주 명장(50)을 처음 선발했다. 정 명장은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소속으로 1996년 입사해 24년간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제조기술 분야에 근무하며 설비 국산화와 현장 혁신을 이끌어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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