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은 4∼12도로 전날(2.1∼10.3도)보다 조금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낸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경차를 포함한 모든 공공부문 차량이 2부제 대상에 포함된다. 예비저감조치는 이틀 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이 클 경우 하루 전에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에 들어가는 제도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서는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강원 산지에서는 오는 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 먼바다 0.5∼2.0m, 동해 먼바다 1.0∼2.5m로 예보됐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