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김보라가 주상욱의 거절에도 스스로 메이크업을 수정했다.
3일 저녁 첫 방송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에서는 차정혁(주상욱)이 아이돌 연습생 한수연(김보라)의 메이크업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수연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에게 메이크업을 받았으나 너무 진한 느낌이라며 수정을 요구했다. 차정혁은 거절했고, 한수연은 스스로 수정했다.
수정된 한수연의 메이크업을 본 차정혁은 "저거 지금 고친 거냐"고 깜짝 놀랐다. 차정혁은 MC에게 한수연의 메이크업이 어떠냐고 물었다. 차정혁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저게 메이크업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차정혁은 한수연의 대기실로 찾아가 "누가 고쳤냐. 미친 거냐. 콘셉트와 의도가 뭔지 알고 그딴 식으로 고친 거냐"며 "넌 오늘 반드시 탈락할 것"이라고 저주했다. 그러나 한수연은 3위를 차지하며 데뷔의 기회를 얻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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