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이 주 조연을 막론한 연기파 라인업을 뽐내며 연기 신용도 1등급을 예약하고 있다.
오는 1월 15일(수)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고수(채이헌 역)-이성민(허재 역)-심은경(이혜준 역) 그리고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2020년 포문을 강렬하게 열 믿보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유태오(유진한 역)-최덕문(국경민 역)-최병모(나준표 역)-조재룡(조희봉 역)-오륭(박수종 역)-최웅(한상민 역)-방은희(이만옥 역)-김정팔(진수호 역)-미람(진마리 역) 그리고 특별출연 정동환(채병학 역) 등의 배우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탄탄한 연기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인 만큼, 경자년 최고의 연기맛집 ‘머니게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먼저 ‘칸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대세배우 유태오는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들 결정적인 카드를 쥔 월가(Wall Street)의 대리인 ‘유진한’ 역을 맡았다. 그는 비정한 ‘금융 빌런’으로서 텐션 유발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지난 해 tvN ‘호텔 델루나’에 출연해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던 정동환이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이자 채이헌의 부친인 ‘채병학’을 연기한다. 특히 정동환은 극 초반부 이성민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해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명품 신스틸러로 손꼽히는 최병모와 최덕문은 각각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나준표’ 역과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국경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이성민의 주구 노릇을 자처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낼 예정. 또한 최웅은 극중 고수의 조력자인 ‘한상민’ 역을, 조재룡은 심은경의 기재부 생활에 도움을 주는 인물인 ‘조희봉’ 역을, 오륭은 심은경을 사사건건 트집잡는 ‘박수종’ 역을 맡아 대한민국 관료사회를 실감나게 묘사할 것이다.
한편 극중 심은경의 고모 ‘이만옥’ 역을 맡은 방은희, 고모부 ‘진수호’ 역을 맡은 김정팔, 고종사촌 ‘진마리’ 역을 맡은 미람은 국가 경제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는 서민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조명,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머니게임’ 측은 “유태오-정동환-최웅-조재룡-최병모-최덕문-오륭-방은희-김정팔-미람 등 든든한 배우들의 열연 속에 ‘머니게임’이 한층 탄탄하고 풍성한 드라마로 거듭났다. 고수-이성민-심은경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군단이 만들어낼 막강한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머니게임’은 오는 1월 15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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