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미국 빌보드는 ‘The 25 Best K-pop Albums of 2019 : Critics' Picks’(더 25 베스트 케이팝 앨범스 오브 2019 : 크리틱스 픽스)(비평가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K-pop 25 앨범)를 발표했다.
특히 에일리는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로 25개 앨범 중 하나로 선정, 여자 솔로 가수로는 보아, 아이유 등이 있고 그룹 방탄소년단과 세븐틴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butterFLY’는 에일리가 직접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았고 엑소 첸과 DJ KOO(디제이 쿠)를 비롯해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피처링부터 실력 있는 작곡, 작사가까지 힘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앨범이다.
빌보드는 해당 기사를 통해 “소울풀하며 비욘세와 같은 가창력으로 대중을 압도하는 에일리는 이번 정규앨범 ‘butterFLY’를 통해 음악성을 한층 더 키우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며 극찬을 더했다.
앞서 미국 진출을 예고한 에일리는 최근 발매한 시즌송 ‘Sweater’(스웨터)를 영문 버전까지 함께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선물을 안긴 바 있다.
현재 에일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BORN’(아이 엠 : 리-본)으로 국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5일 부산 KBS홀과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추가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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