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토요일 밤을 심쫄하게 만들 그가 돌아왔다!”
SBS ‘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조병규-이준혁이 드림즈 안에서 재회하는, ‘갑.툭. 튀.컴백 미팅’으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2019년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남궁민은 만년 하위권 구단에 새로 부임한 ‘우승 청부사’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박은빈은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조병규는 드림즈 운영팀 직원 한재희 역을 맡았다. 또한 이준혁은 전직 드림즈 스카우트팀 팀장이자 비리로 해고당했던 고세혁 역으로 등장,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드림즈를 해체할 작정으로 권경민(오정세)이 지난해 대비 30% 연봉삭감을 공표하자, 이에 항의하는 백승수(남궁민)의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고세혁(이준혁)은 드림즈에서 해고된 이후에도 스카우트팀 후배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돼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남궁민-박은빈-조병규-이준혁이 드림즈 사무실에서 다시 만난, ‘갑.툭. 튀. 컴백 미팅’ 현장이 포착되면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백승수, 이세영, 한재희가 드림즈 사무실에서 해고된 스카우트팀 고세혁 팀장을 맞닥뜨리게 되는 장면. 단칼에 고세혁의 해고를 통보했던 백승수는 시선을 마주치지 않은 채 감정을 컨트롤하고, 이세영은 고세혁의 등장을 쳐다보며 의구심을, 한재희는 초조한 얼굴로 상황파악에 나선다. 반면 고세혁은 특유의 능구렁이 같은 면모로 3인과 대립각을 세우는 터. 과연 어제의 동지이자, 오늘의 적으로 만난 네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드림즈를 다시 찾은 고세혁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남궁민-박은빈-조병규-이준혁의 ‘갑. 툭. 튀. 컴백 미팅’장면은 지난 12월 중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오랜만에 다시 드림즈 사무실을 찾은 이준혁은 평소보다 더욱 흥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토브리그’ 공식 분위기 메이커다운 활약으로 기운을 북돋았다. 특히 극중 드림즈를 떠나던 날 장난기 넘치는 사진들을 남기며 아쉬움을 표현했던 배우들은 다시 만난 이준혁을 격하게 반기며 녹슬지 않은 팀워크를 발휘, 속전속결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남궁민-박은빈-조병규-이준혁은 모두 함께 있어도 자신만의 빛을 내는 개성 만점 배우들‘”이라는 칭찬과 함께 “악연으로 끝났던 4인방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 7회는 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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