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로 주행에 특화된 체로키 최상위 트림
FCA코리아가 지프 체로키 트레일호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프에 따르면 새 차는 오프로드 전용 고성능 제품으로, 트레일호크는 지프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트림이다. V6 3.2ℓ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275마력, 최대 32.1kg·m의 힘을 낸다. 내리막 주행제어장치를 비롯해 트랜스미션, 연료탱크, 프론트 서스펜션 및 차체 하부를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갖춰 험로주행에 대비했다.
기존 체로키보다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II 시스템도 장착했다. 여기에 로 레인지 및 중립 모드를 추가했고,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에는 록 옵션과 셀렉 스피드 컨트롤 시스템을 포함해 락크롤링으로 험로를 손쉽게 돌파할 수 있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록 시스템과 오프로드 서스펜션 역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힘을 보탠다.
외관은 독특한 디자인의 휠과 루프, 보닛이 특징이다. 레드스티치 프리미엄 가죽 버킷시트와 오프로드 서스펜션, 스키드 플레이트와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특히 트레일호크 배지와 2t의 무게까지 견인할 수 있는 빨간색 견인고리를 통해 트레일호크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편의품목으로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와 음성명령 및 블루투스,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뒷좌석 듀얼 USB 포트,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1열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장착했다. 또 차선이탈방지경고 플러스 시스템 및 사각지대, 후방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품목을 갖췄다.
트레일호크 3.2ℓ 4WD의 판매가격은 5,19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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