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정종철X붐, '배산임수 아파트(feat.더블싱크)'로 역전 성공

입력 2020-01-06 07:55   수정 2020-01-06 07:55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에서 정종철과 붐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2020년 첫 매물 대결에서 승리했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7%, 2부 5.5%를 기록하며 39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3%, 8.4%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9.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집의 센터! 주택 특집’ 2부가 방송됐다.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로 2년째 함께 살고 있는 20년 지기 세 친구는 ‘요리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요리하기 좋고 영상을 찍기 좋은 집을 찾고 있었다. 의뢰인들은 최소 방3개를 원했으며 주차 공간 역시 2대 이상 가능한 곳을 희망했으며, 지역은 동대문역 기준으로 차량으로 30분 내외의 지역을 원했다. 예산은 세 사람이 합친 금액으로 보증금 최대 2억 5천만 원에 월세 18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복팀은 복팀장 박나래와 풍수지리 김풍 그리고 ‘홈즈’ 개국공신 강다니엘이 출격해 정릉동의 ‘쿠킹하우스’를 소개했다. 이에 덕팀에서는 쿡방 살림남 옥주부 정종철과 붐이 출격해 옥수동의 대형아파트 ‘배산임수 아파트(feat.더블싱크)’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주 복팀의 세 사람이 찾은 곳은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월세 제로 빌라’로 의뢰인의 직장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했다. 매물 후보 중 유일하게 월세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세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작은 공간과 주차 공간이 없는 것은 단점이었다. 이어 복팀은 성북구 정릉동의 ‘컬러풀 하우스’를 소개했다. 미술학 박사 출신의 집주인이 직접 설계한 매물로 집자체가 예술작품처럼 컬러감이 가득했다. 높은 층고는 물론 스튜디오 같은 공간감은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겐 큰 장점처럼 보였다. 이에 복팀은 ‘컬러풀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후배 크리에이터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덕팀의 정종철과 붐은 구리시 아치울 마을의 ‘리틀 포레스트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곳은 미국식 협조 주택의 구조로 층마다 다른 경치 갖고 있었으며 특히, 1층을 온전히 주방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아차산을 사방으로 두른 프라이빗 옥상과 미니 정원은 자연 속 힐링 스튜디오로 손색없어 보였다. 덕팀에서는 고심 끝에 지난 방송에서 소개한 ‘배산임수 아파트(feat.더블싱크)’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이에 의뢰인 세 친구는 덕팀의 ‘배산임수 아파트(feat.더블싱크)’를 최종 선택하며 “촬영하기에 편리한 분리형 주방구조와 넉넉한 방의 개수 그리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뷰가 좋았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새해 첫 승의 주인공은 덕팀이 차지했으며, 현재 양팀의 스코어는 복팀 14승 덕팀 15승을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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