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하기위해 새해부터 근로자들의 자세교정 및 체형관리를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맞춤형 운동재활 전문기업인 헬스디자인(대표 전찬복)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2일 첫 실시한 행사에는 월성 2,3,4호기 발전6부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두시간여동안 진행된 교육을 통해 평소 자세 불균형으로 오는 통증을 푸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습관적인 운동과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월성본부는 연말까지 월성2~4호기, 신월성 1~2호기 발전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두 10차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폼롤러를 이용한 근육 스트레칭과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해 몸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전신 스트레칭, 패달로를 이용한 근육 이완운동및 전신운동 등으로 근로자들의 참여도를 한층 높인다.
노기경 월성본부장은 “발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운동을 통해 자세 불균형에서 오는 통증 예방은 물론 균형 잡힌 체형유지에 도움을 줘 행복한 일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직원들이 건강해야 사업장도 안전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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