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남편 강남의 일일 매니저로 완벽 내조를 펼쳤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상화는 남편 강남의 메이크업부터 운전, 군부대 행사 동행까지 완벽한 일일매니저로 활약했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화장) 잘 먹네 오늘. 행사 몇 시까지 가야 해?”라고 물었고, 강남은 “2시. 영천 갔다가 부산”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화는 “오늘 완전 힘든 하루 되겠네. 내가 같이 가줄게. 나 진짜 아무것도 없어”라고 매니저를 자처했다.
MC 김숙이 “왜 샵을 안 가냐”고 묻자 강남은 “강남까지 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화는 “오빠가 회사가 없다보니 장시간 운전하기 힘들 거 같아서. 스케줄 없으니까 같이 가자. 오빠 도와줄 겸. 오빠 무대도 볼 겸. 겸사겸사”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강남의 메이크업 뿐 아니라 의상까지 챙겨주고 운전을 하는 베테랑 매니저의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군부대 행사에서 '행사왕 남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강남은 자신의 히트곡으로 텐션 업을 한 다음 '아모르파티' ,'런투유' 등을 연달아 부르며 무대를 후끈 달궜다.
이 모습을 무대 뒤에서 지켜보던 이상화는 코찡끗하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급기야 무대 마지막에서 군 장병들은 "이상화"를 외쳐 이상화는 수줍게 무대에 등장하며 내조여왕의 끝판왕으 보여줬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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