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간 협업 사례가 증가하며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기술 유출도 적지 않다. 국내 기업 간 기술탈취 관련 분쟁이나 국내 대기업이 협력사인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문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우 대기업 대비 기술보호 역량이 낮다 보니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역량 수준이 매년 나아지고 있으나, 기술유출 및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소기업 기술보호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술정보 유출수단은 휴대용 저장장치(USB, 외장하드 등)가 38.6%로 가장 많았고, 핵심인력 스카우트 또는 매수가 19.3%, 복사/절취가 18.2%, 이메일이 14.8%였다.
관계자는 "과거 외부 침입에 의한 기술 노출 경로가 대다수였다면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메일, 이동식 저장장치를 업무에 사용하며 개인이 전자서류를 이동시킬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임직원들에 의해 내부 자료 유출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고의적인 경우도 있지만 부주의나 실수로 이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리걸테크㈜의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 AOS VDR이 기술자료 공유방법의 일원화로 이메일, USB 메모리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용자의 실수 또는 의도적인 유출 방지를 돕고 있다.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이란 강력한 보안 하에 기밀 자료를 기업 내외부와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동안 외산 솔루션이 시장을 독점해왔으나 클라우드 기반의 AOS VDR은 한국 기업의 실정에 맞게 개발된 유일한 국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폴더 권한지정, 다운로드 제한 등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상세한 설정이 가능한 권한관리 기능과 워터마크, 화면 캡처방지, 2차승인과 같은 특화된 기능과 지정된 날짜에 파일 자동 삭제 기능,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사용자만 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IP접속제한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상에서 오피스, 한글, 도면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프리뷰 할 수 있고 수신자의 보고서 열람 여부 확인, 지정된 폴더에 파일 업로드 시 알림 받을 수 있는 구독 기능 등을 통해 기밀 정보의 공유와 협업을 위한 특화된 솔루션이다.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 리걸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리걸테크㈜의 AOS VDR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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