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완전 공개 예정
FCA가 지프 랭글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CES에 공개된 지프 랭글러 PHEV는 FCA의 전동화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외관은 기존 랭글러와 동일하다. 왼쪽 펜더에 충전구를 마련한 것이 유일한 차이점이다. 지프는 랭글러 PHEV의 동력계를 비롯한 주요 제원을 밝히지 않았다. 이미 선보인 레니게이드, 컴패스의 PHEV 버전은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를 결합했다. 전기 주행 시 최장 주행 거리는 약 50㎞ 최고속도는 130㎞/h를 확보했다. 두 차가 엔트리 제품임을 감안하면 랭글러 PHEV는 보다 큰 엔진 및 고성능 모터 탑재 가능성이 점쳐진다.
FCA는 랭글러 PHEV를 올해 하반기에 완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프는 2022년까지 전 제품에 PHEV를 확보할 계획이다. PHEV 트림명은 4we다.
라스베이거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CES]현대차, 택시비 1.5배면 하늘 난다
▶ [CES]닛산, 미래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 뽐내
▶ [CES]현대차 사장 "토요타 실증 도시, 현실 반영 어려워"
▶ [CES]벤츠, 제임스 카메론도 놀란 아바타 쇼카 공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