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소니, 달리는 워크맨 '비전-S 컨셉트' 내놔

입력 2020-01-08 17:29   수정 2020-01-09 01:13


 -33개 자율주행 센서 탑재, 360 리얼리티 오디오 적용

 소니가 비전-S 컨셉트를 공개했다.

 비전-S 컨셉트는 엔비디아, 콘티넨탈, 보쉬, ZF, 퀄컴과 공동 개발한 준중형 전기 컨셉트카다. 플랫폼은 마그나가 공급했다. 4인승 세단 차체는 소니의 이미징 및 센싱 기술을 적용한 33개의 센서를 탑재해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등의 센서는 장식용 부품과 곁들여 자연스러운 외관은 연출했다.

 실내는 독립식 좌석 4개로 구성했다. 대시보드는 가로형 대형 스크린을 채택했다. 기존 인포테인먼트를 담은 모니터 외에 사이드미러와 계기판을 대체할 패널을 추가했다. 인공지능, 통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온보드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또 소니의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적용해 실내를 콘서트홀처럼 구현했다.

 모터는 최고 268마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 4.8초, 최고속도 240㎞/h의 가속력을 확보했다. 양산 계획은 미정이다. 

라스베이거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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