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이 자신의 장모님도 제주도 돈가스집에 방문하기 위해 줄을 섰던 사실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겨울특집' 마지막 편으로 제주도 돈가스집 대망의 첫 오픈 현장이 공개된다.
수많은 손님의 대기 행렬은 돈가스집 오픈 하루 전날 오후 11시부터 시작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특히, 백종원은 폭주하는 대기 줄을 바라보며 "우리 장모님도 줄 섰는데"라고 깜짝 고백해 김성주, 정인선을 놀라게 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는 오픈 준비 중인 돈가스집에 '1호 수제자'가 첫 등장해 궁금증을 더했다. 돈가스를 배우기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온 '1호 수제자'의 허둥대는 모습에 남자 사장님은 평소 보기 힘든 엄격한 '호랑이 스승'으로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로 이전한 돈가스집은 흑돼지, 빵가루, 특별 배합 기름까지 음식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정인선은 제주도 돈가스를 맛보며 "떨어진 빵가루만 팔아도 될 정도다"라고 평했다.
이날 업그레이드 돈가스의 인기를 실감하듯 각양각색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이목을 끌었다. 대기줄을 선 채 밤샘 시험공부를 한 대학생 손님부터, 비행기 시간을 미루고 온 손님, 상견례 치른 가족까지 총출동했는데, 손님들의 시식 후 반응은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돈가스집에서 함께할 수제자를 모집한다는 SNS 글 게재 이후, 단 하루 만에 이력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백종원과 사장님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돈가스집을 향한 억측과 오해가 생겨나기 시작해 사장님들은 또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특히 백종원의 프렌차이즈로 소속된 것이 아니냐는 억측 등 모든 진실을 이날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돈가스집의 마지막 이야기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전해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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