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연수, 美에서 아시아 최초 모델 제안 받아

입력 2020-01-09 00:49   수정 2020-01-09 00:50

'라디오스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연수가 '라디오스타'에서 활동 중단 이유와 라스베이거스 잭팟 사건 등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연수, 정호근, 권일용,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연수에게 갑자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물었다. 이연수는 "제가 5살부터 패션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며 "일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 많이 지쳤었다 또래들이 그때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없어졌다"고 그때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이연수는 라스베이거스 슬롯머신으로 억대 돈을 번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카페를 운영할 때 남성 팬이 엄마와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초대했다고. 이연수는 "다른거를 전혀 몰라서 슬롯머신을 했는데 그때 제가 찍은 기계에서 8만불, 3만불 계속 터졌다"고 말했다. 지금 가치로 2억원. 더욱이 당시는 IMF 시절로 "전 그 때 외화를 벌어온 셈"이라고 기억을 회상했다.

쉬면서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 "아시아 최초 모델 제안을 받았는데 현지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다"는 이연수는 "골반과 발목이 돌아가 병원비가 많이 나왔는데 보험이 안돼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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