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헤지스·LG, CES에서 아바타 피팅 기술 선보여

입력 2020-01-09 18:29   수정 2020-01-10 00:54

패션 전문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서 LG전자와 함께 새로운 가상 피팅 기술(사진)을 선보였다.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 서비스 중 하나인 ‘씽큐 핏’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3차원(3D)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체를 정확히 측정해 비슷한 모습의 아바타를 생성한다.

이후 체험 공간(전시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 미러,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과 사이즈의 옷을 아바타에 입혀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과 안경 선택, 맞춤수선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술이 LF몰에 적용되면 씽큐 핏과 연동해 마음에 드는 옷을 다양하게 입혀본 뒤 구매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로 어울리는 옷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헤지스는 CES를 준비하면서 LG전자의 씽큐 핏이 가상 의류를 구현할 때 필요한 색상, 소재, 사이즈 등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데이터를 제공했다. 가상 피팅을 했을 때와 실제 옷을 입었을 때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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