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生복 곤이X수육X복불고기, 40년 전통의 담백한 맛

입력 2020-01-09 19:57   수정 2020-01-09 19:57

'생방송 투데이' (사진=방송 화면 캡처)

'생방송투데이' 生복 곤이와 수육이 화제다.

9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 속 '맛의 승부사' 코너에서는 생복 곤이와 수육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생복 곤이와 수육의 맛 비결이 공개됐다.

주인장은 "복어는 독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북어 껍질과 새우젓을 배합해 감칠맛을 더한다"고 전했다.

이어 "숙성한 후 참기름에 살짝 볶으면 된다. 복어 고유의 맛이 있기에 따로 재료를 넣지 않아도 된다"며 "복어의 향을 살리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복 곤이는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기에 복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손님들은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순두부 같은 식감이다. 푸딩을 먹는 것처럼 목 넘김이 좋다"고 호평했다. 또한, 호불호가 강한 복요리이기에 수육과 복불고기도 메뉴로 구비해놓았는데 이 역시 인기다.

뽀얀 수육은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쫄깃하고 담백한 매력을 뽐낸다. 또한, 복불고기에는 곶감으로 달콤한 맛을 내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젓가락이 가는 감칠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생방송 투데이' (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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