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희철, 단란한 백종원 가족보며 "나도 빨리 가정 꾸리고 싶어"

입력 2020-01-09 22:48   수정 2020-01-09 22:49

'맛남의 광장'(사진=방송 화면 캡처)

‘맛남의 광장’ 김희철이 백종원의 가족을 보고 결혼 자극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김희철이 백종원의 집에 초대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김희철에게 해체한 돼지고기에 대해 설명했다. 백종원은 “앞다리, 뒷다리살, 등심 등이 비선호 부위다. 우리가 구워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잘라서 구워먹으면 삼겹살인데, 삶거나 끓여먹으려면 비선호 부위와 지방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소유진은 “저녁 안 해줄거면 짜장면 시켜먹을게. 저녁시간이라서 기다렸는데 그냥 짜장면 시켜먹을게요”라며 열공 중인 두 사람에게 슬쩍 선포했다.

이에 소유진의 말 한마디에 백종원은 급하게 돼지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세 자녀들에게 다정하게 고기를 건넸다. 이에 백종원은 세 아이들과 고기 먹방을 펼쳤다. 단란한 가정을 본 김희철은 “두 분 행복하신 거 보여주려고 저 부른 거죠?”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나도 이런 거 보면 빨리 가정 꾸리고 싶어”라며 부러워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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