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레드벨벳 조이가 울화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오후에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에서는 열정만수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는 소유진이 출연했고, 게스트로는 배종옥, 김규리, 션, 레드벨벳 조이, SF9로운이 나왔다.
레드벨벳 조이는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플라잉 요가로 몸매를 가꾸며 특히 노니쥬스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 조이는 "갱년기 남성한테 노니쥬스가 좋다"라며 말해 유재석과 전현무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조이는 이같이 행복한 근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화병을 진단받았다고 공개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조이가 화병 진단 이후 자신의 건강을 다스리는 꿀팁들을 소개했다. 조이는 "강아지 햇님이 사진을 보거나, 한의원에서 숨을 깊게 쉬어라"라는 조언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옥은 그런 조이를 보며 "요즘 아이돌들이 화려한 모습 이면에 격리상태로 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스트레스로 쌓일 것 같다"며 그녀의 마음에 공감했다.
션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조이에게 '감사노트' 쓰기를 권했다. 션은 "최근 아이들에게 감사노트를 쓰라고 한다. 하루 5가지 씩 소소한 일이던 뭐든 간에" 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조이가 알려준 마음의 평화를 바로 실천했다.
또한, 유재석은 "나는 우리아빠가 그랬으면 난 (감사일기를) 일주일치 몰아썼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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