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던 조정석이 의사 가운을 입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해 영화계와 광고계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안방극장에 묵직한 울림을 전한 드라마 ‘녹두꽃’을 통해 SBS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조정석이 올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간 조정석은 장르를 구분 짓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왕실 근위 중대장’, ‘기획사 대표’, ‘셰프’ ,’앵커’, ’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자신만의 매력을 입혀 ‘인생캐 갱신’, ‘심쿵유발 직업군’으로 탄생시킨 바 있다. 드라마 ‘더킹 투하츠’를 통해 공주님을 향한 순애보로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가져온 조정석은 이후 ‘오 나의 귀신님’에서 까칠함과 다정함이 공존하는 츤데레 셰프 강선우로 분해 설렘 지수 한도 초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질투의 화신’에서는 앵커 이화신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조정석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독보적인 ‘인생 남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새해 의사로 컴백하는 조정석이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와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다가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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