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와 펜타곤 우석이 껌이와 봉달이의 첫 동반 진료에 나섰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냐옹은 페이크다'에서는 첫 동반 진료에 나선 고양이 껌이와 봉달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한 유선호와 우석은 껌이와 봉달이를 데리고 동물 병원을 찾았다.
병원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봉달이는 불안한 듯 거품을 물었고 선호는 "괜찮다"며 봉달이를 달랬다.
봉달이는 감기와 더불어 잠복고환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뱃속에 고환이 있어 그냥 놔두면 병이 된다. 배를 열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수의사의 말에 유선호와 우석은 충격을 받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벌레가 많다는 진단을 받은 껌이는 집에 돌아와 목욕을 하게 됐다. 유선호와 우석은 반바지로 갈아입고 은밀한 작전 회의를 펼쳤다. 자꾸 도망치려는 껌이를 데려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용 샴푸로 목욕을 시켰다.
목욕을 하는 내내 도망치기 바빴던 껌이는 털을 말리는 와중에도 의자 밑에 숨어버렸고, 유선호와 우석은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두 사람은 껌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설득해 털을 말리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껌이와 봉달이를 위한 음식 만들기 대결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펜타곤 우석과 유선호가 출연하는 tvN '냐옹은 페이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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