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킹' 지코(ZICO)가 돌아왔다.
지난 13일 공개된 지코의 디지털 싱글 '아무노래'는 하루 뒤인 14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무노래'는 발매와 함께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이어 발매 2시간 만에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던 전작 'THINKING'에 이어 이번에는 조금 더 편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지코의 유쾌한 변신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곡 발매에 앞서 지코는 '아무노래'가 1위를 할 경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옷 차림으로 '아무노래' 춤을 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는 SNS에 신곡 '아무노래' 1위 공약 이행 영상을 게재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아무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이 특징으로,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지코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유쾌한 노랫말 위로 중독성 있게 펼쳐지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아무노래'로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2020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지코는 오는 2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킹 오브 더 정글 - 웨더 첼린저(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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