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열린 시정 구현과 폭넓은 시민참여를 목표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를 단순하고 쉽고 빠르게 개편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를 제공 중인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의 2017년 통계와 공공데이터를 통합하면서 복잡해진 화면 구성을 시민들이 쉽게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와 데이터셋을 별도로 구분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공공데이터를 쉽게 검색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해서 꼭 필요한 정보만 나열했다.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검색 조건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는 약 5400여 개의 공공데이터가 있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공공데이터가 있어 이를 선별해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활용가치 측면에서 서울 생활인구 등 주요 관심데이터 36종을 선별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시민들이 찾고자 하는 공공데이터를 검색할 때, 홈페이지 응답속도가 느렸던 부분 또한 개선했다. 전체 홈페이지 응답속도를 평균 약 3초 이내로 개선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공공데이터를 찾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기 위해서 홈페이지 축하·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열린데이터광장을 방문해 댓글 이벤트에 참여를 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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