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플랜트 VR·AR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주)메가플랜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역량 강화에 나선다.
메가플랜은 지난 1월 3일 자체 기업연구소를 설립, 본격적인 연구·개발(R&D)에 주력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선·해양 전문 인력 및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연구소는, 선박의 블록(Block: 단위 구조물)을 기초로 설계한 3D 프린팅을 모듈형 수영장에 확대 적용하는 특허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또 영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360° 촬영가능한 카메라 ‘메가뷰(MEGAVIEW)를 통해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제품을 정밀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가능하다.
향후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영상·애니메이션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등 외부 인력도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메가플랜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VR animation 및 영상 기술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 메가뷰를 기반으로 글로벌 조선·해양 애니메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가플랜은 게임엔진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기존 선박 도면 포맷으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와 독창성을 높인 설계 플랜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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