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이 LPGA 투어 멤버인 전인지 선수(사진)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딜로이트 안진은 15일 전인지 선수와 향후 3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전인지 선수는 1월 LPGA투어 2020 시즌 첫 경기부터 딜로이트 로고를 부착하고 필드에 나설 예정이다.
전인지 선수는 2013년 KLPGA 무대에 데뷔한 후 한미일 3개국 메이저 타이틀뿐만 아니라 3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잇달아 획득해 '메이저 퀸'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다. 특히 US 여자오픈 사상 합계 272타라는 최저타수를 기록해 남녀 통틀어 메이저대회 사상 최대 언더파 기록인 21언더파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바 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전인지 선수의 최근 기량 향상에 힘입어 2020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전인지 선수의 평소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이 딜로이트의 경영 가치와 일치하는 점 등을 고려해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전인지 선수의 지속적인 선전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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