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시스캐피탈은 번개장터 창업자인 장원귀 전 대표와 벤처투자자들의 주식을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추가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장 전 대표는 일부 지분을 유지하며 이사회 부의장을 맡는다.
이번 인수는 이용자 간 거래(C2C) 시장의 성장성과 번개장터의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해 이뤄졌다고 프랙시스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중고거래 시장은 1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번개장터는 지난해 회원 1000만명을 넘었으며 연간 거래액은 1조원 이상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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