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대표는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캐나다 법인장, 중국 총괄, 생활가전 전략마케팅 팀장 등을 역임하며 영업과 인사, 국내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갖췄다. 쿠첸은 박 신임 대표의 영입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쿠첸은 밥솥뿐 아니라 전기레인지, 유아가전 등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지난 30여 년간 전자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쿠첸이 국내외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대희 전 대표는 지주회사인 부방 부회장으로 취임해 신규사업 개발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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