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서 이철우 지사는 경북?대구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을 무한대로 성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계적 기업인 구글의 공룡상을 경북도청 앞마당에 전시한 사례를 소개하며, “변화가 없이는 우리 모두 공룡처럼 소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속의 작은 거인 한국의 위상과 경북의 어제와 오늘의 현황을 비교하고 현재 지역상황을 기반으로 발전적 경북의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한 경북도정 철학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생들이 경북을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 혁신아카데미는 경북?대구 미래신산업분야의 지역기업에 우수인력 지속 공급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9년 7월 경북지역의 로봇·미래형자동차·바이오·AI/SW분야와 대구지역의 로봇·의료·ICT분야 등 7개 사업단을 선정했으며 2019년 말 추가로 경북 ICT분야와 대구 미래형자동차분야의 사업단을 선정하여, 경북도와 대구시에서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차세대 핵심기술의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구의 지역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자신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핵심기술인 4차산업을 선도하는 국내명사초청 강연으로 김지현 SK텔레콤 상무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송길영 다음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에 대해 강연했다. .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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