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 비즈월드코리아와 공동으로 단체헌혈 전개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업계 공동 CSR 활동의 일환으로 조합 회원사인 비즈월드코리아㈜와 공동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본 행사는 조합 임직원을 비롯해 비즈월드코리아 임직원 및 소속 판매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혈액 보유량은 평균 3, 4일분에 불과해 적혈구 적정 보유일수인 5일에 1.6일 가량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독감과 같은 계절성 질병 유행, 설 연휴 등의 요인으로 매년 1월은 혈액 부족 현상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로 손꼽힌다.

이와 같은 혈액 부족 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판매공제조합 소속 전 회원사의 자율협의기구인 ‘혁신성장위원회’가 공동 헌혈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모든 회원사 대표자가 위원으로 활동하는 혁신성장위원회는 소비자 권익제고를 위한 거래 건전화 및 다단계 판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 및 실천하기 위한 자율협의기구이다.

직접판매공제조합 관계자는 “혁신성장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업계 공동 CSR활동의 일환으로 비즈월드코리아가 첫 번째로 단체헌혈을 시행했으며 향후엔 전 회원사도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단체헌혈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권익제고 실행 노력, 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 법제도 개선 논의, 공동홍보활동, 업자간 유대감 조성, 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 혁신성장위원회는 2018년 12월부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1월 21일 출범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