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상속, 가사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상속법 판례연구》를 펴냈다. 2012년 《미국상속법》과 2018년 《가족법강의 제3판》에 이어 세 번째 출간한 상속·가사 관련 서적이다. 새로 펴낸 책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대법원이 선고한 상속 관련 주요 판례 40여 개와 해설을 담고 있다. 판례의 사실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건 개요도를 그려 넣은 점이 특징이다. 김 변호사는 “상속 이슈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지만 법리가 매우 까다롭고 관련 연구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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