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 후보에 노태악 제청

입력 2020-01-20 18:08   수정 2020-01-21 03:04

김명수 대법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으로 노태악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7·사법연수원 16기·사진)를 20일 임명제청했다. 올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조희대 대법관 후임 자리다. 노 부장판사는 대구 계성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0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해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법원행정처 근무 경력은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지목됐던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동생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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