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병간호 의뢰인, 복팀의 2040 빌라 선택.. 장동민 승

입력 2020-01-20 00:32   수정 2020-01-20 00:33

'구해줘 홈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해줘 홈즈' 병간호에 적합한 의뢰인의 집찾기에 복팀의 매물이 선택됐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황제성과 김나영이 아픈 언니를 위해 함께 살기로 한 의뢰인과 의뢰인의 이모를 위해 충청도로 매물을 찾아 나섰다.

의뢰인의 이모는 “언니가 아파서 병간호를 하느라 한 집이 비어있다 그래서 언니랑 같이 살기 위한 집을 구한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난소함3기로 의뢰이는 “대학 때문에 많이 못 있는 게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제 정리하고 내려와서 모시고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의뢰인의 가족 총 5인으로 방을 4개 이상,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 병원과 가까운 거리,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장동민과 황제성은 병원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곳을 위주로 알아보았다고 말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대전광역시 중구 호동에 위치했다. 2019년 준공된 아파트형 연립주택인 이 곳은 3단으로 된 편리한 중문이 있었다. 이 집은 높은 층고와 채광으로 탁 트인 느낌을 주었다. 1층에는 방 3개가 있었고 2층에 방 1개가 있었지만 2층 방은 분리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창을 열면 보문산이 내다보이는 뷰와 공원, 병원과 가까운 장점을 가진 이 집은 매매가 2억 4천만 원에 책정됐다.

덕팀은 전원주택 생활에 초점을 맞춰 대전 근교의 옥천 매물을 소개했다. 붐과 김나영이 소개한 매물은 옥천의 9경 3층집으로 뻥 뚫린 주차공간과 3층을 통째로 사용 가능한 전원주택이었다. 김나영은 주방으로 들어서면서 “뷰가 너무 좋다”면서 주방에서 채광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옆문, 넓은 주방에 감탄했다. 넓은 거실과 주방에 이어 2층에 마련된 방 역시 어마어마한 방 크기를 자랑했다. 도보로 5분 안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이 집은 2억 7천만 원으로 의뢰인의 예산에 딱 들어맞았다.

붐과 김나영은 충남 금산의 ‘채플 하우스’를 소개했다. 마치 교회처럼 생긴 벽돌 벽으로 지어진 외괸에, 아늑하게 지어진 디자인으로 채광은 물론 실용성까지 자랑했다. 집 면적에 비해 주방은 좁지만 싱크대는 넓고, 냉장고와 전자렌지, 원목 식탁까지 전부 옵션으로 포함되었다. 마치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만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팬션을 하신다면 연간회원을 예약하겠다는 홈즈 패널들은 일제히 김숙은 물론이고 상대팀인 박나래, 양세형까지 극찬했다. 이 집은 매매가 3억 3천에서 의뢰인의 사정에 맞춰 전세가 2억 7천으로 깎아 세이브했다.

박나래는 1인 1방 하게 해드리겠다면서 복팀의 매물2호를 소개했다. 장동민은 대전 서구로 향했고 “이거 보면 덕팀 운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그동안 의뢰인들이 익숙한 곳을 좋아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복팀이 준비한 매물2호 역시 대전에서 가장 큰 수목원이 15분 거리에 있고, 병원 역시 차로 15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위치를 자랑했다. 장동민은 “모든 식구들이 1인 1방이 가능하다”면서 이 집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집은 인덕션과 가스레이지를 겸비한 주방의 모든 인테리어가 옵션으로 적용됐다. 장동민은 “이 곳은 2040집이다 2층은 20대만이 쓸 수 있다”면서 독특한 2층 구조를 소개했다. 2층에는 단독 현관문이 있어 출입 자체를 따로 할 수 있는 편리성을 자랑했다. 이 집은 3억 3천만 원대에 책정 됐다.

의뢰인은 어머니, 이모님과 의논해서 골랐다면서 복팀의 2040 빌라를 선택했다. 각자 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격 면에서 저렴하다는 점, 병원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승리 요인으로 꼽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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