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배 빠른 5G 통신모드 성공

입력 2020-01-20 16:24   수정 2020-01-21 02:06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를 상용망에서 구현했다.


SK텔레콤은 부산 지역의 5G 상용망에서 삼성전자, 에릭슨의 장비를 이용해 5G SA 시험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현재 통신사들은 4세대 이동통신(LTE)과 시스템을 공유하는 NSA(비단독모드) 방식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G SA는 NSA에 비해 접속 속도는 두 배, 데이터 처리 효율은 세 배가량 높다.

가상 네트워크를 분리해 고객에게 맞춤형 트래픽 품질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과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초저지연·초고속 서비스를 구현하는 MEC(모바일 에지컴퓨팅) 기술도 이번 시험 통신에 적용됐다. 삼성전자, 에릭센 등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로 SA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도 성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공을 통해 SK텔레콤이 5G SA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